도로를 달리다 트럭에서 쏟아진 건축자재로 곤경에 처한 운전자에게 묵묵히 도움의 손길을 내민 해병대 장교부터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적극적으로 구조 활동을 펼친 군인들이 있습니다. 또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지나치지 않고 도운 군인들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영상 속 군인들 모두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누구나 현장에 있었다면,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군복을 입은 군인이라면, 모든 임무와 선행은 국민을 위하는 것이므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