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 혼례를 재해석한 웨딩 퍼포먼스가 열렸다.
1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궁중혼례, 현대와 매듭을 매다.’라는 주제로 외규장각도서 가례도감의궤의 궁중 혼례를 선보였다. 서양식 결혼이 일색인 요즘, 우리나라 전통 결혼식을 ‘미디어아트’ 라는 현대 예술 장르에 도입했다. 이날 행사는 한복 디자이너 김영석 씨의 궁중혼례복과 비주얼 아티스트 최종범 작가의 미디어 아트가 조화를 이뤄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