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시대를 담은 그 곳, 동대문운동장' 특별전 개최

'시대를 담은 그 곳, 동대문운동장' 특별전 개최

입력 2012-07-20 00:00
업데이트 2012-07-23 09: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동대문운동장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사진전이 청계천문화관 동대문운동장기념관에서 7월 20일 개막됐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광복 이후부터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동대문운동장과 관련된 사진자료 36점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윤서 / 청계천문화관 학예연구사

이번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이 지난 2006년 1월, 서울특별시 언론담당관실로부터 이관 받든 시정(市政)사진 58만여 컷을 중심을 엮은 ‘서울시정사진기록총서’에 수록한 사진 자료를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광복 이후부터 1970년대의 동대문운동장은 운동 경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문화제, 전시회 등이 열린 문화공간이기도 했습니다.

사진 자료들은 ‘열정과 환호 속, 필드’, ‘동대문의 이모저모’, ‘하나 된 마음으로, 집회의 장’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그동안 알지 못했던 동대문운동장의 세월을 고스란히 보여 줍니다.

‘열정과 환호 속, 필드’

국내·국제 운동경기 진행되던 모습

‘동대문 이모저모’

공연, 문화제, 전시회, 봉환식과 같은 다양한 행사 기록

‘하나된 마음으로, 집회의 장’

궐기대회, 연설회 등의 하이라이트 장면

[인터뷰] 사종민 / 청계천문화관 관장

동대문운동장이 지금은 철거 되었지만, 전시회를 통해서 옛날을 회고하고 추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 바랍니다.

이번 전시가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동대문운동장의 추억과 감동을 떠 올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전시기간 : 7월 20일 ~ 12월 30일

관람시간 : 10:00 ~ 19:00 (연중무휴)

전시문의 : 02-2266-7190

문성호PD sung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