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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노래로 하나 된 아세안

춤과 노래로 하나 된 아세안

입력 2012-10-27 00:00
업데이트 2012-10-2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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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전통무용 의상을 입은 무용수가 우스꽝스런 동작으로 무대를 휘졌는가 하면, 브루나이 출신 참가자는 한국가요를 불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습니다. 태국 참가자들은 창작무용으로 한국에서의 하나 된 아세안을 표현합니다. 27일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 에서는 한-아세안센터 주최로 ‘아세안화합 한마당 Bravo! ASEAN in Korea 2012’행사가 있었습니다.

국내에 거주하는 동남아시아 중 아세안 회원 10개국‧59개 팀이 지난 9월에 치뤄진 예선을 거쳐 이날 본선에는 최종 10개 팀이 참가 했습니다. 관람객들은 자국의 공연을 보면서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 처음 보는 다른 나라 공연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정말 재밌었어요. 고향생각도 나고, 여러 나라의 문화의 나라도 볼 수 있어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황위옹(20)/말레이시아]

아름다운 선이 살아 있는 한국 창작무용과 한류열풍의 주역인 K팝 등 특별공연을 통해 한국의 문화도 알렸습니다. 열띤 경쟁 속에서 1위를 차지한 인도네시아 팀에게는 고국을 방문할 수 있는 비행기 표와 상금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행사뿐만 아니라 한-아세안 간 원활한 교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과 같은 행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고, 두 번째는 ‘아세안 문화‧관광축제’를 매년 한국에서하고, 우리 예술문화사절단을 아세안 각국에 파견하는 행사, 그리고 ‘아세안-한국 사진전’ 등 중요한 문화행사를 계속해나가면서 아세안 다문화 가정이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특별히 관심을 두고 프로젝트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정해문/한-아세안 센터 사무총장]

이번 행사가 자국의 소리와 흥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하나 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 서울신문 성민수입니다.

글 /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영상 / 장고봉PD gobo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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