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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즐기는 세계문화예술

도심에서 즐기는 세계문화예술

입력 2012-11-09 00:00
업데이트 2012-11-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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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감각적이면서 감칠맛 나는 탱고음악이 울려 퍼집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온 무용수들은 음악에 맞춰 열정적인 춤을 선보입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오가던 시민들도 잠시 멈춰 공연에 빠져듭니다.

“점심시간에 이런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고요, 나중에 결혼하고서도 배우자랑 이런 것(탱고) 한번 배워보고 싶어요.”[성지혜(26)/직장인]

“직장인들 점심시간에 이 도심에서 스트레스를 확 풀어 준 것 같습니다.” [김종태(49)/직장인]

서울시가 바쁜 직장인을 위한 작은 ‘글로벌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그리고 금요일 점심시간에 펼쳐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세계 각국의 전통춤과 연주 등을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공연을 위해 멀리 외국에서 온 무용수들도 도심 속 분위기에 흠뻑 취했습니다.

“사람들이 길을 걷다가 아르헨티나 탱고를 볼 수 있어 매우 좋다. 길거리도 아름다고, 정말 좋은 생각이다.” [에르네스토 수때르(34)/아르헨티나 무용수]

매년 치러지는 이 행사는 지난해 총 27개국에서 33개 팀이 참가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무교동 야외무대에서 내외국인 함께 즐기고, 공유하면서 하나가 되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입니다.” [홍민지/서울글로벌센터 팀장] 도심 속에서 세계 각국의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이곳 서울 무교동 야외무대에서 펼쳐집니다. 서울신문 성민수입니다.

글 /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영상 / 장고봉PD gobo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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