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 사옥에서는 ‘2013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수상이) 작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여러분께서 더 잘 아실 겁니다. 더 노력하셔서 좋은 작품들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이철휘/서울신문사장]
시상식은 서울신문 이철휘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축하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습니다. 시부문에는 ‘이끼의 시간’이라는 제목의 김준현 씨가 당선됐고, 소설에는 ‘젤리피시’의 조수경 씨가 당선됐습니다. 이밖에 희곡 부문에는 ‘기막힌 동거’의 임은정. 시조는 ‘번지점프’를 쓴 송필국. 그리고 동화는 ‘하트’를 쓴 김보름. 평론은 ‘언어의 감옥에서 글쓰기:한유주와 최제훈의 소설들’의 유인혁 씨가 수상했습니다.
“문학에서 프로가 된다는 것은 제 경험에는 그렇습니다. ‘습작이 없어지는 것. 당장 오늘부터 쓰는 작품들은 다 이 세상에 남을 작품이...’” [성석제(소설가)/본심심사위원]
이들의 등단이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이어져 문단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합니다. 서울신문 이호준입니다.
글 /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영상 / 문성호PD sung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