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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 곽경택 감독, “‘친구3’는 없다”

‘친구2’ 곽경택 감독, “‘친구3’는 없다”

입력 2013-11-04 00:00
업데이트 2013-11-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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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고봉PD goboy@seoul.co.kr
사진=장고봉PD goboy@seoul.co.kr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오성·주진모·김우빈이 출연한 영화 ‘친구2’(제작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4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친구2’는 동수(장동건 분)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던 전편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으로 17년이 지난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 분)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 분)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 장르다.

드라마 ‘학교 2013’을 통해 대중과 언론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김우빈은 “반항아 연기를 몇 번 했었지만 아직 못해본 게 많아서 아쉬웠다”며 “이번에는 아쉬움 없이 표현했다. 지금까지 했던 반항아 연기 중 끝판인 것 같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전편에 이어 다시 곽경택 감독과 조우한 유오성은 “‘친구3’가 제작된다면 출연 의지가 있냐”는 질문에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짧게 답했다. 같은 질문에 김우빈은 “저는 ‘친구3’가 제작 된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곽경택 감독은 “아직까지 3편에 대한 계획은 없다”면서 “이번 작품이 ‘친구’ 1편에 누가 되지 않는 평가만 받았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2001년 전국 관객 820만 명을 기록한 흥행작 ‘친구’의 티켓파워를 이어갈 지 주목되는 영화 ‘친구2’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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