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암경찰서는 아파트에서 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이모(25)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성북구와 강북구 일대 아파트를 돌며 고급 자전거 12대(1천7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인적이 뜸한 심야 시간을 이용해 소형 절단기로 자물쇠를 자르는 수법을 이용했다. 이렇게 훔친 자전거는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팔아 600만원을 챙겼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사진·영상=서울 종암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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