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아이스버킷챌린지’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소녀의 아이스버킷 실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온 ‘비키니 소녀의 아이스버킷 실수!’(Bikini Girl Ice Bucket Major Fail!)란 제목의 19초 영상에는 비키니 차림의 한 소녀가 서 있다. 소녀는 자신을 소개하며 도전을 받을 세 명의 사람들을 지목하며 24시간 내에 아이스버킷을 도전할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소녀를 돕기 위해 나선 남성은 얼음물을 가득 채운 아이스박스를 들고 소녀에게 다가가는 순간 미끄러져 넘어지고 만다. 이때 남성이 놓친 아이스박스가 그만 소녀의 얼굴을 강타한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녀가 부상당하지 않기를~”, “아이스버킷챌린지, 조심합시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네요” 등의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한편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 ALS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만든 캠페인이다. 캠페인 동참에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고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명해 캠페인을 이어나가야 한다.
사진·영상= Liveleak / cedric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