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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랑 키스하는데 1달러? 美서 이색 부스 마련

개랑 키스하는데 1달러? 美서 이색 부스 마련

입력 2014-09-19 00:00
업데이트 2014-09-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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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주(州)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지난 8월 열린 한 박람회에 1달러를 주면 개와 키스(?)를 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고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디애나 주 박람회(Indiana State Fair)’에서 이번에 선보인 ‘개 키스 부스(Dog kissing booths)’는 1달러를 내면 군침을 질질 흘리는 개들이 혀로 키스를 해주는 방법으로 운영됐다. 이 독특한 부스는 유기견 입양에 대한 인식 제고와 기금 모금을 위해 동물보호단체 ‘헬핑 포스(Helping Paws)’와 ‘볼주립대학교(Ball State University)’에서 함께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볼주립대학교 언론학부(BSU journalism department)가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는 이 행사에 참가한 볼주립대학교 학생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이 슬로우 모션으로 담겨있다. 영상을 보면, 개들은 긴 혀를 내빼 참가자들의 얼굴에 침을 묻힌다. 침범벅이 된 참가자들은 그래도 귀여운 개들의 키스에 만족한 듯 행복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한편, 지난달 미국에서는 ‘아이스버킷챌린지(Ice Bucket Challenge)’가 유행함에 따라 개에게 키스를 당하고 그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개에게 키스당하기(Kissed By A Pit)’ 캠페인이 유행하기도 했다.

사진·영상=Ball State at the Fair/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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