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동물원서 암사자 물어죽이는 숫사자 포착

동물원서 암사자 물어죽이는 숫사자 포착

입력 2014-10-15 00:00
업데이트 2014-10-16 15:5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폴란드의 한 동물원에서 암사자를 물어 죽이는 숫사자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에 게재된 2분 35초 분량의 영상에는 폴란드의 단스크 동물원에서 숫사자 한 마리가 암사자를 물어 죽이는 장면이 담겨 있다.



날카로운 발톱을 내세우며 서로 거친 몸싸움 한 후, 덩치 큰 숫사자가 암사자의 목 부위를 문다. 숨이 막힌 암사자가 발버둥을 쳐보지만 숫사자는 놓아줄 기색이 없어 보인다. 잠시 뒤, 결국 숨통이 막힌 암사자가 숨을 거둔다. 숫사자가 여전히 암사자를 물고 놔주지 않자 동물원 관계자가 사자를 향해 물을 뿌린다.

동물원 관계자에 따르면 암사자를 죽인 숫사자는 4살 된 사자로 단스크 동물원으로 온 지 일주일도 채 안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영상은 당시 동물원을 방문한 아슬란 가족에 의해 촬영됐으며 사고가 발생하자 동물원 관계자의 촬영 중지 요구가 있었지만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단스크 동물원의 숫사자가 왜 암사자를 물어 죽였는지에 대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 그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사진·영상= Liveleak / Tepe Haber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