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체코 여성 주차 굴욕 영상 화제

체코 여성 주차 굴욕 영상 화제

입력 2014-10-18 00:00
업데이트 2014-10-18 15:0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체코에서 한 여성 운전자가 주차를 하는 도중 진땀을 빼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돼 웃음을 주고 있다.

17일 영국 매체 미러는 체코 프라하의 한 주차장에서 금발의 여성이 주차하는 과정에 벌어진 황당한 장면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흰색 승용차가 후진으로 주차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이 여성운전자의 차량이 이미 주차돼 있던 노란색 차량에 너무 가까이 붙어 난감한 상황이 된다. 여성은 다시 차량을 앞으로 이동했다가 후진을 해 보지만 조금 전 상황과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여성은 몇 번의 전, 후진을 반복한 끝에 주차에 성공하지만 산 넘어 산이다. 주차를 마치자 이번에는 옆 차량에 너무 가까이 차를 세워 운전석 문이 열리지 않는다. 결국 여성은 조수석으로 몸을 옮겨 차에서 내린다.



이제 마무리 됐나 싶을 때쯤 여성은 얼마나 급했던지 주차 브레이크도 잠그지 않고 내렸던 것. 자칫 사고로 이어질 뻔 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지만 다행히 사고로 번지기 전에 처리한다. 그러나 이후 더 우스운 상황이 연출된다.

짐을 챙겨 주차장을 떠나던 이 여성은 멀쩡하게 주차돼 있던 차량의 범퍼를 발로 차며 화풀이를 하는 것이다. 방귀 낀 놈이 성낸다고 애꿎은 차량에 화풀이 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영상 속 여성은 약 3분가량 화려한 주차쇼를 펼쳤으며, 주변 사람들은 “기분이 좋지 않아 보이는 여성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 영상=유튜브, komedi tezgahi

영상팀 seoultv@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