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자 한 마리가 워터벅(물영양)을 사냥하는 순간을 담은 영상이 화제다.
지난 27일 유튜브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몸에 소형 카메라를 부착한 암사자 시점으로 촬영됐다.
영상을 보면 사냥감 냄새를 맡은 암사자가 발걸음을 옮긴다. 녀석은 점점 목표지점에 가까워지자 발걸음이 빨라진다. 잠시 후 암사자는 워터벅의 목덜미를 낚아채며 숨통을 조인다.
지금껏 제3자의 눈으로 비춰진 많은 사냥 장면은 봤지만, 사자 시점으로 촬영된 것은 극히 드문 경우이기에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은 게재 된 이후 현재 79만이 넘는 조회수를 보이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사진·영상=유튜브, GoPro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