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영국판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크리스마스 때 아이폰 선물을 받은 할머니의 반응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선물 포장을 듣고 있는 한 할머니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할머니를 위한 선물은 다름 아닌 아이폰. 아이폰 박스임을 확인한 할머니의 실망스런 표정이 역력하다.
할머니를 위한 손자들의 어이없는 선물에 할머니는 “이걸 어쩌라는 거냐”며 투덜거린다. 아이폰 박스를 열자 안에는 비닐에 포장된 휴대전화가 들어있다. 손자 중 한 명이 “한 입 드셔보세요”라 말하자 할머니는 이제서야 박스 안에 든 것이 휴대폰 모양의 초콜릿임을 알아채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웃음을 짓는다.
한편 지난 25일 크리스마스에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현재 171만 75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Jordan Graham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