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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34㎞ 달리던 람보르기니 충돌사고…운전자 멀쩡

시속 334㎞ 달리던 람보르기니 충돌사고…운전자 멀쩡

입력 2015-01-21 18:16
업데이트 2015-01-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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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질주하던 슈퍼카 람보르기니의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은 과속을 하던 슈퍼카 람보르기니의 최후가 담긴 영상을 헝가리 경찰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사고가 난 차종은 람보르기니의 가장 최신 모델로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10기통 모델 우라칸 LP 610-4. 국내 판매 기본 가격만도 3억 710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슈퍼카다.

사고 당시 모습은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승객의 카메라에 담겼다.



영상 속 람보르기니 운전자는 고속도로에 차량이 보이지 않자 점점 속도를 높이기 시작한다. 계기판 속도계에는 시속 334km라는 숫자가 눈에 들어온다. 결국 운전자는 빠른 속도를 감당하지 못하고 가드레일과 충돌한다.

헝가리 경찰은 이 사고로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았으나 운전자와 승객은 모두 안전하게 빠져나왔다고 밝혔다.

영상 말미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망가진 람보르기니 우라칸의 최후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람보르기니 운전자는 난폭 운전(reckless driving)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헝가리 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현재 473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PoliceHungary/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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