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학 여자골프팀의 골프 묘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CBS스포츠 등이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샌디에이고주립대학의 여자 골프 선수들이 골프채로 골프공을 수차례 튕기더니 튕긴 골프공을 바지 사이로 통과시키는 묘기를 선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맛보기에 불과했다. 한 선수가 튕긴 골프공을 자신의 등 위에 굴려 떨어뜨리자 또 다른 선수가 등 위에서 떨어지는 골프공을 발로 정확히 차낸다.
이 밖에도 선수들은 골프채와 골프공을 이용해 저글링 묘기 등 눈을 의심케 하는 다양한 골프 묘기를 뽐낸다. 영상 말미에는 일렬로 선 7명의 여자 선수들이 동시 퍼팅을 해 골프공을 모두 홀컵에 넣는 환상의 팀워크를 감상할 수 있다.
지난 15일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현재 80만 건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력이 대단하다”, “골프공 맞아?”, “멋진 팀워크”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Kristina Lynn/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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