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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서 정사 나눈 남녀 동영상, 알고보니…

축구장서 정사 나눈 남녀 동영상, 알고보니…

입력 2015-02-27 09:47
업데이트 2015-02-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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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해외에서 진위 논란을 일으킨 ‘축구장 성행위 커플’ 영상이 구단 측의 ‘의도적 연출’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의문의 커플이 축구장 중앙에서 성관계를 갖는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줬다. 이후 해당 영상은 누리꾼들에게 진위 논란을 일으켰으며 일부 누리꾼들은 BBC 범죄드라마 ‘무언의 목격자(Silent Witness)’의 삭제된 한 장면 같다고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프로축구팀 찰턴 애슬래틱 FC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축구장 성행위 커플’의 진실이 담긴 영상을 깜짝 공개하면서 해당 영상은 결국 연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찰턴 애슬레틱 FC 측이 공개한 영상에는 축구장 밖 한적한 거리에서 키스를 나누던 남녀가 잠시 후 아무도 없는 축구장 안으로 뛰어들어가 축구장 중앙에서 성관계를 갖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27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축구장 성행위 커플’ 영상은 찰턴 애슬래틱 FC구단 측이 오는 5월부터 홈구장 ‘더 밸리’를 일반에 빌려준다는 내용을 알리고자 의도적으로 특정한 상황을 연출하는 ‘퍼블리시티 스턴트(Publicity Stunt)’의 일환으로 기획해 유포한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영상=Charlton Athletic Football Club/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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