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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찰, 열차 추돌 순간 승용차 운전자 극적 구조

美경찰, 열차 추돌 순간 승용차 운전자 극적 구조

입력 2015-08-05 11:20
업데이트 2015-08-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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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철길 건널목에서 레일에 멈춰선 승용차 안의 운전자를 열차와 충돌 직전 가까스로 구해낸 두 경찰관이 화제다.

4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캘리포니아의 한 철길 건널목에 승용차 한 대가 멈춰 서 있었다.

사고 차량 쪽으로 열차가 다가오는 긴박한 상황이었음에도, 현장 근처에 있던 경찰관 랜스 휘티드와 에릭 루펠은 신속하게 충돌직전 사고차량에서 운전자를 꺼냈다.

사고 당시 현장 영상을 보면, 경찰에 의해 차량에서 빠져나온 운전자가 흐느적거리며 도로 바닥에 쓰러진다. 열차가 다가오는 매우 급박한 상황. 경찰은 온 힘을 다해 그를 끌고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데 성공한다.



이어 얼마 지나지 않아 속도를 줄이지 못한 열차가 사고차량 앞부분을 그대로 들이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 가까이에 경찰이 없었다면, 끔찍한 결과를 가져왔을지 모른다”며 안도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는 20대 남성으로, 당시 술에 취한 것으로 보였다고 밝히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karin Lizana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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