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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서 걸그룹 연습생 101명 단체 군무

올스타전서 걸그룹 연습생 101명 단체 군무

입력 2016-01-10 16:43
업데이트 2016-01-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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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미니스커트에 군무 선보여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쉴새없는 물량 공세로 시종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날부터 훈련을 공개하고 팬들과 미니운동회를 열며 스킨십을 시도한 선수들은 이날 지하철역 앞까지 팬들을 마중나갔다.

올스타전 팬투표 1위를 차지한 허웅(동부)과 이재도(케이티)를 시작으로 선수들이 지하철역 앞에서 경기장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에 탑승,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사진을 찍었다.

연예인과 유소년 농구팀의 사전 경기가 끝난 후 올스타 선수들은 팬들과 미리 짜온 ‘미니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코트에 등장했다.

전태풍(KCC)은 싸이의 나팔바지 안무를 선보였고 김선형(SK)은 팬이 부른 밀양 아리랑 가락에 맞춰 부채춤을 췄다.

농구장에 나타난 101명의 걸그룹 연합뉴스
농구장에 나타난 101명의 걸그룹
연합뉴스

이어 여자 가수 연습생 101명으로 이뤄진 ‘엠넷(Mnet) 프로듀스 101’ 공연으로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분홍 미니스커트와 회색 자켓을 맞춰입고 코트를 가득 채운 101명의 연습생들은 긴머리를 휘날리며 군무를 선보였다.




가수 에일리의 애국가 제창에 이어 시구자로 등장한 것은 TV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자 송해였다.

송해가 “전국”을 외치자 팬들은 “노래자랑” 대신 “농구자랑”으로 화답하며 경기 시작을 환영했다.



2쿼터가 끝난 후 5인조 걸그룹 레드벨벳의 축하공연을 펼치자 카메라를 든 팬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몰리기도 했다.

선수들은 경기 중간중간 3점슛과 덩크슛 콘테스트, 김선형과 조 잭슨(오리온)의 ‘가드 맞수’ 덩크슛 대결, 김종규(LG)와 오세근(KGC인삼공사)의 빅맨 3점슛 대결 등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3쿼터가 끝난 후에는 신인 선수 10명이 양복과 중절모를 쓴채 등장, 마이클 잭슨의 ‘데인저러스’에 맞춰 안무를 선보였다. 뒤이어 180˚ 분위기를 바꿔 반짝이 의상을 입고 싸이의 ‘나팔바지’에 따라 춤을 추며 축제를 즐겼다.

영상=smile -wA-/유튜브, 2015-16 프로농구(KBL)_네이버스포츠/네이버tv캐스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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