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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 틈새로 직접 들어가 고양이 구조하는 여성

하수구 틈새로 직접 들어가 고양이 구조하는 여성

입력 2016-01-18 18:34
업데이트 2016-01-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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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에 빠진 고양이를 구조하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최근 영국 미러와 메트로, 호주 나인뉴스 등 여러 외신이 소개했습니다.

이 여성은 하수구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자 이내 발걸음을 멈췄고, 망설임 없이 하수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영상을 보면, 가녀린 한 여성이 좁은 하수구로 자신의 몸을 구겨 넣습니다. 이어 여성은 고양이를 구조해 하수구 밖으로 나옵니다.

최근 고양이를 발로 차거나, 자신의 구두를 고양이 몸에 닦는 등 일부 몰상식한 이들의 행태가 각종 뉴스를 통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여성의 소박한 행동은 누리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진 영상=World's Record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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