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케이티 레데키’로 써왔으나 2015년 10월 21일 제123차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 결정에 따라 ‘케이티 러데키’로 표기합니다.>>
물살을 가를 때마다 세계 수영사를 새로 쓰는 케이티 러데키(19·미국)가 여자 자유형 800m 세계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러데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 여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8분06초68의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자신이 지난해 8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5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8분07초39)을 5개월여 만에 0.71초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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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자 자유형 800m 역대 상위 기록 10개 중 8개가 러데키의 것이다.
러데키는 15세이던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자유형 8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후 자유형 800m뿐만 아니라 400m(3분58초37)와 1,500m(15분25초48) 세계기록도 보유한 여자 자유형 중장거리의 세계 최강자로 성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