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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UFC 맥그리거, 월터급 첫 도전서 디아즈에 고배

(영상) UFC 맥그리거, 월터급 첫 도전서 디아즈에 고배

입력 2016-03-06 17:10
업데이트 2016-03-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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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크에 걸려 2라운드 기권패여자 밴텀급 테이트, 홈 기절시키고 챔피언 등극



코너 맥그리거(27·아일랜드)가 종합격투기인 UFC 웰터급에 도전했다가 참패했다.

맥그리거는 6일(한국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벌어진 UFC 196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네이트 디아즈(30·미국)의 초크에 걸려 기권패했다.

현재 UFC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인 맥그리거는 페더급을 평정한 뒤 곧바로 웰터급에 도전장을 내밀어 관심을 모았다.

스포티비 뉴스, 네이버 TV캐스트
스포티비 뉴스, 네이버 TV캐스트
하지만 ‘천재’로 평가받는 맥그리거도 체급 차이는 극복하기 힘들었다.

1라운드에서 맥그리거는 디아즈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타격전에서 앞서 1라운드가 끝났을 때 맥그리거의 얼굴이 더 깨끗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맥그리거는 디아즈의 힘에 눌렸다.

주먹 두 방에 휘청였고, 그라운드에서 초크 기술에 걸렸다.

결국, 맥그리거는 2라운드 4분 12초 만에 바닥을 두드려 경기를 포기했다.

이로써 맥그리거는 15연승을 마감했고, 통산 전적은 19승 3패가 됐다.

승자 디아즈는 19승 10패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여자 밴텀급 경기에서는 미샤 테이트(29·미국)가 홀리 홈(34·미국)을 꺾고 새 챔피언에 올랐다.

홈은 작년 11월 론다 로우시에게 첫 패배를 안기며 챔피언 벨트를 땄지만, 4개월 만에 왕좌를 물려줬다.

경기 내용에서는 복싱 챔피언 출신인 홈이 앞섰다.

테이트는 성급하게 접근하는 대신 거리를 두고 기회를 엿봤다.

5라운드 내내 유효타격을 더 많이 허용했지만, 대신 경기 막판 초크를 잡고 조르기에 성공했다.

홈은 손바닥을 두드려 기권하는 대신 의식을 잃는 쪽을 택했다.

이로써 테이트는 18승 5패로 첫 UFC 챔피언 벨트를 들었다.

홈은 10연승을 달리다 첫 패배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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