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온 판다 만나세요”…에버랜드 판다월드 개장

“중국서 온 판다 만나세요”…에버랜드 판다월드 개장

입력 2016-04-21 08:39
업데이트 2016-04-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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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버랜드
사진=에버랜드

중국 판다 보호구역에서 에버랜드로 둥지를 옮긴 판다 커플이 50여일간의 적응기간을 마치고 21일 일반에 첫선을 보인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이날 오전 10시 판다월드에서 개관식을 갖고 방문객에게 수컷 판다 러바오(樂寶, 기쁨을 주는 보물)·암컷 아이바오(愛寶, 사랑스러운 보물)와 판다월드를 공개한다.

개관식은 판다 커플에 에버랜드 명예 사원증 전달, 테이프 커팅, 판다월드 소개,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개관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연만 환경부차관과 차관급인 탄광밍 중국 국가임업국 사장, 추궈홍 중국대사, 천하이 중국 외교부 아주사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에버랜드는 개관식 이후 오후부터 방문객에 판다월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러바오와 아이바오는 2014년 한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공동연구 목적으로 중국 쓰촨성 판다 보호구역에서 지난달 3일 에버랜드 판다월드로 둥지를 옮겼다.

판다월드는 부지면적 7천㎡, 연면적 3천300㎡의 2층 구조로 IT기기를 활용한 판다 콘텐츠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대기공간과 판다를 비롯해 레서판다, 황금원숭이가 머무는 실내외 방사장 등으로 꾸며졌다.

에버랜드는 판다들이 갑작스럽게 몰려드는 인파에 놀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SNS 등을 통해 모집한 관람객·직원 등으로 관람 인원과 공개 시간을 제한한 프리오픈을 해왔다.

영상=에버랜드 withEverland/유튜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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