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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추신수, 올해 첫 3안타 경기…타율 0.270

(영상) 추신수, 올해 첫 3안타 경기…타율 0.270

입력 2016-06-27 08:39
업데이트 2016-06-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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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50번째 2루타로 마쓰이 히데키 넘었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3안타를 친 것은 작년 9월 2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275일 만이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37에서 0.270(63타수 17안타)까지 끌어 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클레이 벅홀츠의 시속 145㎞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23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다.

사진 AFP 연합뉴스
사진 AFP 연합뉴스
추신수의 안타를 시작으로 텍사스는 1회부터 보스턴을 두들겼다.

이안 데스몬드와 노마 마자라의 안타가 이어져 추신수는 홈을 밟았고, 아드리안 벨트레의 안타와 프린스 필더의 볼넷으로 텍사스는 무사 만루를 채웠다.

여기서 루그네드 오도어는 3루수와 좌익수,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로 팀에 2점을 보탰다.

3-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1루 주자 브라이언 홀라데이가 도루에 실패하면서 5회말 선두타자로 다시 타석에 섰다.

추신수는 벅홀츠로부터 우익수 앞 안타를 뽑아 2경기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후속 타자 데스몬드가 스트라이크를 지켜봐 삼진을 당할 때 추신수는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잡혀 이번 시즌 두 번째 도루 실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로 이날 3안타째를 기록했다.

히스 헴브리의 커브를 받아친 추신수는 공을 왼쪽 펜스 근처로 깊숙하게 보냈고, 여유롭게 2루까지 갔다.

통산 250번째 2루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 부문에서 일본인 전 메이저리거 마쓰이 히데키(249개)를 넘어섰다.

포수 패스트볼로 3루를 밟은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좌익수 앞 안타 때 이날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6-2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고, 49승 2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영상=엠스플 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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