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한 영상업체가 제작한 영상들이 그간 전 세계 유저들을 농락(?)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2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영상제작 업체 올셰드 컴퍼니는 그동안 자신들이 제작한 영상들이 새로운 미디어 창조와 확산 탐구를 위한 ‘사회적 실험의 일부’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업체가 공개한 영상으로는, 토네이도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는 간 큰 남성, 스노우보더를 쫓아오는 무시무시한 야생 곰, 포획한 사자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려다 동료 사자에게 공격을 받는 여성 등 총 8개의 아찔한 영상들이다.
해당 영상들에 대해 올셰드 컴퍼니 측은 “홍보·유통 단계의 비용 절감을 위해, 영상이 대중에게 더욱 쉽고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간결한 형태의 ‘짧은 영상’을 만들었던 것”이라고 영상 실험 배경을 전했다.
사진 영상=thewoolshedcompany,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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