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영상) 스웨덴 축구선수, 해트트릭 후 세리머니하다가 퇴장

(영상) 스웨덴 축구선수, 해트트릭 후 세리머니하다가 퇴장

입력 2016-09-01 08:58
업데이트 2016-09-01 08:5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스웨덴 프로축구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부적절한 골 세리머니를 했다는 이유로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영국 신문 가디언은 “스웨덴 프로축구 1부리그 노르비 IF의 수비수 메디 드레세비치가 지난달 29일 열린 트바케르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 관중석에서 골 세리머니를 한 뒤 퇴장당했다”고 1일 보도했다.

드레세비치는 이날 후반 38분에 5-1을 만드는 중거리 슛을 성공했다.

이미 전반 42분과 후반 8분에 한 골씩 넣었던 드레세비치는 생애 첫 해트트릭의 기쁨을 이기지 못하고 관중석으로 달려갔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펜스를 넘어 관중석 의자에 앉은 드레세비치는 경기장을 향해 큰 동작으로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자신이 해트트릭을 해놓고는 자신이 곧바로 관중으로 변신해 환호를 보낸다는 기발한 세리머니였다.

그러나 주심은 이런 골 세리머니를 용납하지 않았다. 드레세비치는 곧바로 옐로카드를 받았고, 이날 경기 도중 이미 한 차례 경고가 있었던 그는 퇴장 조치됐다.

경기는 6-1로 노르비 IF가 승리했다.

드레세비치는 이날 자신의 해트트릭 순간의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다시 한 번 기쁨의 순간을 자축했다.

사진 영상=유튜브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