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베스트셀러 원작을 영화화한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물 ‘미결처리반 Q’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인 ‘미결처리반 Q’는 강력계에서 좌천된 칼 뫼르크가 새로 만들어진 ‘미결처리반 Q’로 발령받은 후, 아랍인 동료 앗사드와 함께 5년 전 자살로 마무리된 젊고 유망한 한 여성 정치인의 실종 사건에 의혹을 품고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은 주인공 칼 뫼르크가 ‘미결처리반 Q’에 가게 된 사연과 그곳에서 첫 번째 사건을 담당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미결처리반 Q’는 덴마크의 미스터리 스릴러 작가인 ‘유시 아들레르 올센’의 베스트셀러인 ‘디파트먼트 Q’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다. 강력계 수사관이었다가 사고를 낸 뒤, 20년간의 미결사건 서류를 처리하는 신설 부서로 좌천당한 칼 뫼르크의 활약을 그렸다.

2007년 출간 이후 덴마크, 스페인에 이어 독일에서 60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 2010년 북유럽 최고의 추리문학상 글래스키 상 수상을 포함해 북유럽 범죄 소설가가 받을 수 있는 모든 상을 휩쓸었다.

영화 배급사 콘텐츠판다 측은 “오는 9월 29일 개봉을 앞둔 ‘미결처리반 Q’를 시작으로 후속편인 ‘미결처리반 Q: 도살자들’은 10월에, ‘미결처리반 Q: 믿음의 음모’(가제)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미결처리반 Q’는 오는 10월 29일 개봉된다. 15세 관람가. 97분.

사진 영상=콘텐츠판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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