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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급류 자세히 봤더니…4m 악어가 ‘헉’

흐르는 급류 자세히 봤더니…4m 악어가 ‘헉’

손진호 기자
입력 2017-01-18 11:03
업데이트 2017-01-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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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 자세히 봤더니…’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악어 전문가 매트 라이트(Matt Wright) 호주 북부 노던 준주의 한 급류에서 4m짜리 거대 악어를 목격한 순간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영상에는 암석들 사이로 흐르는 급류의 모습이 보일 뿐 특별한 일이 없어 보인다. “저 큰 녀석 좀 봐”라 말하는 라이트의 목소리와 함께 강물을 가로질러 지나는 거대한 악어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낚시하기 위해 강가를 찾았던 라이트는 “거대한 악어는 부상당한 상태였다”며 “특히 따뜻한 계절에는 살아있는 모든 동물에게선 절대 눈을 떼지 말라”라고 당부했다.



라이트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 거대한 친구가 뗏목 없이 급튜타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일 년 중 요맘때가 큰 악어들의 이동하는 시기라는 것을 명심하라”면서 “심지어 가장 깨끗한 물에서도 항상 주의하며 악어 앞에서 지혜롭게 행동하라”라고 조언했다.

라이트가 거대 악어를 목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시리즈 아웃백 랭글러(Outback Wrangler)로 잘 알려진 그는 지난해 2월 5.58m의 거대 악어 사진을 온라인에 게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악어는 노던 준주 핀스 강에서 잡힌 호주 바다악어인 캐씨우스(Cassius)로 5.48m다.

사진·영상= Matt Wright Facebook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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