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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버스 매달린 만취男, 범칙금 3만원 부과

[영상] 버스 매달린 만취男, 범칙금 3만원 부과

김형우 기자
입력 2017-03-02 16:07
업데이트 2017-03-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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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버스에 매달려 이동하던 A씨 [서울 혜화경찰서 제공]
만취 상태로 버스에 매달려 이동하던 A씨 [서울 혜화경찰서 제공]

만취 상태로 버스에 매달려 이동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전 0시 15분쯤 서울 흥인지문 인근 횡단보도 앞에서 버스에 매달려 이동하는 20대 남성 A씨를 발견하고 이를 뒤쫓았다.

A씨는 경찰차가 쫓아오자 버스가 정차한 틈을 타 인도로 도주했지만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만취상태였던 A씨는 막차가 끊긴 데다 마침 신호대기 중인 버스를 보고 장난기가 발동해 달려들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흥인지문 인근 교차로부터 동대문역 5번 출구 앞까지 100m가량을 매달려 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만취 상태로 떨어지게 되면 사망하게 될 수도 있고 연속적 추돌사고로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도 크다”며 “A씨에 대해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범칙금 3만원을 부과했다”고 전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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