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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유승민 “北 주적이냐” 문재인 “대통령이 할 말 아냐”

(영상) 유승민 “北 주적이냐” 문재인 “대통령이 할 말 아냐”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4-20 10:56
업데이트 2017-04-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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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북한이 주적인가”라고 재차 물어 설전을 벌였다.

유승민 후보는 19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7대선후보 KBS 초청 토론회에서 “북한이 주적인가”라고 물었고 문재인 후보는 “그런 규정은 대통령으로서는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유 후보는 계속해서 “대통령 안 됐으니 말 해보라. 대통령 되기 이전에 국방백서에 나오는 말”이라고 대답을 요구했다. 문 후보는 “대통령이 할 말(북한이 주적)은 아니라고 본다”고 잘라내자 유 후보는 “(대통령이) 벌써 됐나”라고 다시 물었다.

문 후보는 “강요하지 말라”라며 “유 후보도 대통령이 되면 (북한) 문제를 풀어가야 할 입장이다. 국방부가 할 일이 있고 대통령이 할 일이 있다”라고 답했다.

유 후보는 또다시 “공식 문서에 주적이라고 나오는데, 국군통수권자가 주적을 주적이라고 못 한다는 것인가?”라고 질문했고 문 후보는 “저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이 될 사람이 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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