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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서커스 도중 흥분한 사자 조련사 공격

프랑스서 서커스 도중 흥분한 사자 조련사 공격

손진호 기자
입력 2017-05-11 09:57
업데이트 2017-05-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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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도중 흥분한 사자가 조련사를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은 지난 7일 프랑스 북부 피카르디 아미앵 인근 둘렁의 버펄로 서커스 도중 조련사가 사자에 물어뜯기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흥분한 사자가 조련사를 넘어뜨린 뒤 공격하는 순간과 서커스 관람객들이 이에 놀라 혼비백산해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결국 서커스 스태프가 소화기를 사용해 조련사를 물어뜯는 사자를 떼어낸다.



이날 사자에게 공격을 당한 조련사는 스티브 로보호(Steeve Loberot)로 머리와 목에 심한 부상을 당했으며 응급구조 헬기로 이송돼 아미앵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

버펄로 서커스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사자를 안락사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한 서커스장에서 조련사 이슬람 샤힌(Islam Shahee)이 수컷 사자에 물려 사망한 바 있다.

사진·영상= New York Post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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