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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도로 한가운데 순찰차를 세운 이유

경찰관이 도로 한가운데 순찰차를 세운 이유

김형우 기자
입력 2017-05-16 17:16
업데이트 2017-05-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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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걸음이 느린 노인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순찰차로 길을 막아선 중국 경찰관의 행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매체 CGTN은 지난 14일 유튜브에 ‘노인 보행자 안내하려고 순찰차 이용해 교통 차단한 경찰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중국 쓰촨성의 한 도로 CCTV 영상으로 10일 낮 12시 30분쯤의 도로 상황을 담고 있다.


영상 속 경찰관은 순찰차를 도로 한가운데 세우더니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차들을 막아선다. 그리고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 어디론가 사라진다. 잠시 후 경찰관은 천천히 길을 걷는 노인을 부축하며 등장한다. 미처 길을 건너지 못한 노인이 사고라도 날까 몸소 나선 것이다.

노인이 길을 건너는 데 50초 정도가 걸렸고, 경찰이 노인을 안내하는 동안 차들도 움직이지 않고 기다렸다고 매체는 전했다.

사진·영상=CGT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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