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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먹이 주던 들개에 공격당해 사망한 러시아 남성

입력 : 2017-06-18 12:07 | 수정 : 2017-06-18 13:45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 최근 러시아에서 평소 들개에게 먹이를 주던 한 남성이 들개에게 공격당해 사망했다고 영국 메트로가 지난 17일 보도했다.

러시아에서 술에 취한 한 남성이 집에 돌아가던 중 들개에게 공격당해 사망했다.

지난 17일 영국 메트로 보도에 따르면 보안요원으로 일하던 이 남성은 러시아 한티만시 소베츠키에서 지난 2년 동안 떠돌이 개들에게 먹이를 줬다. 그러나 그가 빈손으로 지나치려 하자, 그간의 ‘우정’은 비극으로 변했다.

CCTV에서 남성이 한 손에 맥주병을 든 채로 비틀거리며 지나가자, 12마리 들개가 남성을 둘러싼다. 남성이 개에 걸려 넘어지자, 개들은 남성에게 달려든다. 결국 남성은 반복되는 개들의 공격에 쓰려졌고 2분만에 목숨을 잃었다.

사건 다음날 경찰은 남성의 시신 잔해를 발견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사망한 남성의 나이와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남성은 평소 떠돌이 개들을 보살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남성을 공격한 들개들에게 어떤 조치가 취해질 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 영상= Metro / International News Toda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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