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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감동 실화 ‘100미터’ 메인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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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100미터’ 예고편의 한 장면.
와이드릴리즈 제공.

전 세계인의 가슴을 울린 유쾌한 감동 실화, 영화 ‘100미터’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100미터’는 온몸이 마비되는 다발성 경화증을 앓는 한 남자가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철인 3종 경기 출발선에 선 주인공 라몬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시간을 거스르면 그가 병원 의사로부터 다발성 경화증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는다. 선고를 받을 당시, 그는 겨우 30대 중반이다.

남편 대신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부인은 친정아버지에게 남편의 간호를 맡긴다. 그 사이 강한 의지와 정신력으로 어느 정도 체력을 회복한 라몬은 헬스클럽에서 철인 3종 경기대회 포스터를 보게 되고 곧 도전에 나선다.

특별한 점은 그의 코치가 과거 사이클링 선수였던 장인이라는 점이다. 둘은 만나기만 하면 훈련방식을 놓고 티격태격한다. 그럼에도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해 우승이 아닌 ‘완주’를 향해 최선을 다한다.

영화 ‘100미터’는 스페인의 아카데미영화상으로 불리는 가우디 어워드에서 남녀 조연상을 휩쓸 정도로 뛰어난 연기와 관객을 웃고 울리는 연출력, 탄탄한 스토리가 어우러져 전 세계인의 가슴을 울릴 ‘올해의 영화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장인과 사위가 의기투합해 철인 3종 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100미터’는 오는 7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108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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