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캡처
자동차를 잃어버린 엄마로 착각한 새끼 누의 폭풍질주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칼라가디 트랜스프론티어 공원(Kgalagadi Transfrontier Park)에서 포착된 이 영상은 지난 4일 유튜브를 통해 공유됐다.
영상에는 새끼 누 한 마리가 달리는 자동차 뒤를 열심히 따라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따금 자동차가 멈춰 설 때면, 그 곁으로 다가가 냄새를 맡거나 몸을 비비는 행동을 보인다.
그렇게 포기하지 않고 차를 따라 달리던 새끼 누는 결국 어미와 조우하게 된다.
새끼 누의 해피엔딩을 목격한 이에 따르면, 이날 새끼 누는 어미를 찾아 4~5km 정도의 거리를 달렸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Kruger Sightings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