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ello Pizza
영국의 한 피자 가게 안에 폭죽 상자를 투척하고 달아난 남성을 경찰이 쫓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28일 리버풀의 한 피자 가게에는 의문의 남성이 폭죽 70개가 담긴 상자를 던지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테러가 자주 발생한 탓에 직원들은 황급히 주방 쪽으로 몸을 피했다. 잠시 후 상자 안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폭죽이 폭발했고, 가게 안은 검은 연기로 가득 찼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폭죽의 파편 때문에 가게 안 곳곳이 심하게 손상됐다. 피자가게의 한 직원은 일종의 보복범죄로 추정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직원의 진술과 CCTV를 토대로 범인의 행방을 뒤쫓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