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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사 덮친 시베리아 호랑이…끔찍한 순간

입력 : 2017-11-06 10:48 | 수정 : 2017-11-06 11:05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러시아의 한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사육사를 공격하는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동물원에서 근무하는 여성 사육사는 호랑이에게 먹이를 주려고 우리 안으로 들어갔다가 이같은 봉변을 당했다. 호랑이가 사육사를 덮쳐 물어뜯자 이 광경을 지켜보던 관람객들은 호랑이에게 돌과 의자 등을 던져 주의를 분산시켰다.

뒤늦게 동물원 직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호랑이에게 진정제를 발사하면서 소동은 마무리됐다. 온몸을 호랑이에게 물린 여성 사육사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육사를 공격한 호랑이는 타이푼이라는 이름의 시베리아호랑이로 2001년 7월 챨라빈스크 동물원에서 태어나 이후 칼리닌그라드 동물원으로 옮겨졌다. 동물원 관계자는 이 호랑이가 지금까지 사육사에게 공격성을 드러낸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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