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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흘리는 고3 수험생 본 시민들 반응은?

코피 흘리는 고3 수험생 본 시민들 반응은?

문성호 기자
입력 2017-11-15 13:14
업데이트 2017-11-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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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콘텐츠 채널 딩고가 ‘코피 흘리는 수험생이 도와 달라고 한다면?’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실험영상을 15일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딩고 유튜브 채널 캡처.
모바일 콘텐츠 채널 딩고가 ‘코피 흘리는 수험생이 도와 달라고 한다면?’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실험영상을 15일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딩고 유튜브 채널 캡처.

“고생한 만큼 다 잘될 거니까 걱정하지 말고…”

코피 흘리는 고3 수험생과 마주한 한 시민이 따뜻한 격려를 보내며 학생의 어깨를 토닥였다. 또 다른 중년 남성은 자신의 손수건을 찢어 학생에게 건넸다.

훈훈한 이 모습은 모바일 콘텐츠 채널 딩고가 15일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한 실험영상의 한 장면이다. ‘코피 흘리는 수험생이 도와 달라고 한다면?’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실험에는 다양한 시민들의 훈훈한 반응이 담겼다.

모바일 콘텐츠 채널 딩고가 ‘코피 흘리는 수험생이 도와 달라고 한다면?’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실험영상을 15일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딩고 유튜브 채널 캡처.
모바일 콘텐츠 채널 딩고가 ‘코피 흘리는 수험생이 도와 달라고 한다면?’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실험영상을 15일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딩고 유튜브 채널 캡처.

코피 흘리는 수험생을 본 시민들은 가지고 있던 휴지를 재빨리 건네거나 인근 가판대로 달려가 화장지와 물티슈를 사오기도 했다.

이들은 따뜻한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대학가면 할 수 있는 거,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으니까 힘내요”, “과로하지 말고 공부도 몸 생각하면서 해야지”, “조금만 힘내요”라고 말하며 학생을 응원했다.

수능을 하루 앞두고 공개된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수 25만을 훌쩍 넘겼다. 또 좋아요와 댓글이 각각 7000과 1400개 넘기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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