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딩고 스낵비디오 유튜브 채널 캡처
“요새 진짜 취업이 쉽지 않네요, 기사님”
한 청년이 처음 본 택시기사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2년째 취업준비로 지쳐 있다는 그는 “집에서 응원해 주고 부모님이 힘내라고 하는데, 그게 더 짠하고 슬프다”고 말했다. 이 같은 청년의 말을 들은 택시기사는 “좋을 일 올 거라 생각하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 같은 택시기사의 따뜻한 동행은 유튜브 채널 딩고 스낵비디오에 올라왔다. 지난 24일 공개된 이 영상은 ‘처음 보는 택시기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면?’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실험카메라다.
영상에는 택시에 오른 청춘남녀들이 연애문제부터 진학문제로 부모와의 마찰, 취업문제 등을 택시기사에게 털어놓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던 택시기사들은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의 말을 건넨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해당 영상은 누리꾼들의 호응 속에 현재(28일 11시 기준) 29만이 넘는 조회수와 914개의 좋아요 추천을 받았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