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 건설된 세계 최대 액자 모양 전망대

두바이에 건설된 세계 최대 액자 모양 전망대

김형우 기자
입력 2017-12-28 14:24
업데이트 2017-12-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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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영상 캡처. Government of Dubai Media Office.
페이스북 영상 캡처. Government of Dubai Media Office.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거대한 액자 모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만들어졌다.

걸프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두바이 자빌공원에 건설된 이 건축물은 높이 150m에 달하는 쌍둥이 빌딩에 약 93m 길이의 유리 다리 전망대 데크로 연결한 방식이다. 건물은 액자 모양의 형상을 본 따 ‘두바이 프레임’(Dubai Frame)으로 명명됐다.

구조물 외부는 안에서 밖을 내다볼 수 있도록 유리 패널로 두르고 나서 금색의 아랍식 무늬로 화려하게 감쌌다. 액자 위 틀 부분은 고공 다리로 만들어져 이동하면서 두바이 시내 전체를 바라볼 수 있게 꾸며졌다. 특히 두바이를 대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부르즈칼리파’를 정면에서 마주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두바이 공보청에 따르면, 이 전망대는 다음 달 일반인에게 공개돼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50디르함(약 1만5000원), 어린이 30디르함(약 9000원)이다.

사진·영상=Government of Dubai Media Office/페이스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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