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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018 서울신문 해피뉴런 마라톤대회 개최…2018명 참가해 뜨거운 열기

입력 : 2018-01-01 15:05 | 수정 : 2018-01-01 15:06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 1일 서울신문에서 개최한 ‘2018 해피뉴런’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힘찬출발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1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서울신문 앞은 ‘2018 서울신문 해피뉴런’에 참가한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2018명의 참가자들은 날이 밝기 전부터 모여들어 몸을 풀었다. 웃옷에 부착한 번호표 밑에 각자 새해 소망을 적었다. 직장인 김형수(41)씨는 “2년 전 해피뉴런에 참가하고 나서 일이 잘 풀리는 것 같아 이번에도 참석했다”면서 “아들과 꼭 완주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날 10㎞ 마라톤은 ‘서울마당-청계천-동대문-청계천-광화문-롯데백화점-남대문-서울마당’의 코스로 서울 4대문 일대를 지나는 코스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엔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 황치영 서울 중구 부구청장, 이봉주 전 마라톤 국가대표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황 중구 부구청장은 “새해 아침에 도심에서 마라톤을 한다는 것이 뜻깊다”고 말했다. 함께 마라톤을 뛴 이 전 국가대표는 참가자들에게 무사 완주를 당부했고, 최 주한 호주대사는 피니시 라인에서 만나자며 의지를 다졌다.

오전 9시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이 징을 쳐 경기 시작을 알리자, 참가자들은 교통통제를 담당한 경찰과 모범운전자들의 지시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코스를 내달렸다. 부모 손을 잡고 뛰는 어린이부터 나시 차림의 70대 할아버지, 한복을 입은 직장 동료들, 외국인 연인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청계천 방향으로 질주했다. 후미 그룹에서 손자의 손을 잡고 달리던 강성택(65)씨는 “새해 기념으로 3대가 참석했다. 올해 우리 손주가 말을 더 잘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가 시작한 뒤 33분을 넘어서자 1등 완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했고, 이어 참가자들이 대거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대부분 참가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완주했다. 1시간 6분 기록으로 완주한 시각장애인 선지원(27)씨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뛰었다”고 말했다. 함께 손을 잡고 뛴 가이드 장지은(29)씨는 “기록보다 함께 끝까지 달렸다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 30분 열린 시상식에선 남자부·여자부 1~5위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제1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 참가권을 증정됐다. 여성부 2등을 차지한 아일랜드 국적의 셀리나 오도넬(35·한서대 교수)는 “오늘 기록을 갱신해 기분이 좋았다. 새해에는 더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든 참가자들은 기념품으로 LG전자 포터블 스피커를 받았고, 전국한우협회가 지원한 한우사골떡국을 시식하며 새해 분위기를 만끽했다. 또 포토제닉 선발과 번호표 추첨을 통해 일부 참가자들에게 아식스 상품권과 한우 세트 등의 경품이 증정됐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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