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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비상탈출로 ‘목숨건 탈출’ 시도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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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캡처-비행기 날개에 주저앉아 있는 한 남성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경(현지시각) 스페인 말라가 활주로에 1시간 동안이나 정착해 있던 비행기로부터 한 남자가 ‘탈출’을 시도했다가 스페인 공항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게 됐다. 

57세 폴란드 남성 빅토르는 새해 첫날 런던 스탠스테드발 FR8164편 여객기에 탑승했다. 여객기는 1시간 늦게 말라가 공항에 착륙했으며 도착 후 아무런 안내 방송없이 30분이나 더 여객기에 대기하는 상황이 지속됐다. 

이를 참지 못한 빅토르는 비상 탈출구를 직접 열고 비행기 밖으로 나갔다. 영상 속엔 그가 비상탈출구를 직접 여는 장면이 담겨져 있진 않지만 이미 열려진 비상탈출구 밖으로 나간 그가 날개 위에 주저 않는 위험천만한 모습이 담겨 있다. 

여객기서 빅토르의 옆자리에 탑승했던 라즈 미스트리씨는 “그가 심한 천식발작으로 바깥 공기를 마시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하기로 결정한 것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만약 여객기가 30분 동안 정지해 있는 상태에 자유와 건강 상태가 나쁘게 된다면 당신은 자신을 위해 무언가 해야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그를 비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결국 말라가 공항 경찰은 비상출구 및 날개를 통해 공항을 나가려고 ‘무모한 도전’을 시도했던 빅토르를 체포했으며, 스페인 당국은 공항의 안전 및 보안규정을 위반한 그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사진 영상=solarpix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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