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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여전’, 하드코어 선율에 흠뻑 빠진 두살배기 딸

‘부전여전’, 하드코어 선율에 흠뻑 빠진 두살배기 딸

박홍규 기자
입력 2018-01-13 18:45
업데이트 2018-01-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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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지난 10일(현지시각) 외신 케이터스 클립스가 소개한 아빠와 2살 된 딸이 하드코어 선율에 흠뻑 빠져 있는 영상이 화제다.

잉글랜드 동부 케일브리지셔 위즈벡에 살고 있는 아빠 매티 맥커트(29)는 아침에 차 안을 청소하다가 우연히 오래된 하드코어 음악 CD 한 장을 발견했다. 청소를 신나게 할 의향으로 CD를 틀었고 이 음악에 본인보다 더 흠뻑 빠져든 사랑스런 딸 브룩클린 맥커트(2) 모습을 발견했다. 그리고 즉석에서 흥이 차고도 넘치는 ‘듀엣 촬영’을 감행했다.

촬영된 이 영상은 입소문으로 퍼져갔고 매티가 페이스북에서 공유한 이후 수 천개의 누리꾼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었다.

사진출처(MERCURY PRESS)
사진출처(MERCURY PRESS)

영상을 보면 운전석에 앉은 딸 브룩클린이 비트가 시작되기 전에 몸을 살며시 흔들며 ‘준비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윽고 DJ 대런스타일의 ‘Come Running’라는 음악에 맞춰 그녀는 팔을 크게 요동치며 앉은 채로 춤을 춘다.

아빠 매티는 이렇게 찍은 영상을 아내인 애비(27)에게 보냈고 아내는 페이스북에 공유할 것을 제안했다. 남편은 아내 제안을 받아들였고 그 ‘대가’는 놀라웠다. 매티는 페이스북이 말 그대로 “난리가 났었다”며 “찬사가 담긴 모든 코멘트들을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매티는 “가족 모두가 음악을 좋아한다”면서 “브룩클린은 나와 똑같이 타고난 리듬감을 가졌다, 그녀는 춤과 노래를 너무나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한 “딸이 디바의 소질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딸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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