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일부 제품에서 중금속 ‘안티몬’이 검출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금속 ‘안티몬’의 허용기준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판매 중단, 회수 조처가 내려진 아리따움과 에뛰드하우스 제품을 교환 또는 환불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교환·환불 기간은 다음 달 2일까지로 전국 아리따움·에뛰드하우스 매장과 각 브랜드 고객상담센터에서 할 수 있다.
전날 식품의약안전처는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업체인 (주)화성코스메틱이 8개 업체에 납품한 13개 품목이 ‘안티몬’의 허용기준을 위반한 것을 적발했다. 안티몬은 중금속의 일종으로 광물 등에 존재하며 완제품 허용기준 10㎍/g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고객에 불편을 끼쳐 송구스럽다며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회수 대상 품목은 다음과 같다.
■아리따움
아리따움풀커버스틱 컨실러1호 라이트베이지
아리따움풀커버스틱 컨실러2호 내추럴베이지
아리따움풀커버크림 컨실러1호
아리따움풀커버크림 컨실러2호)
■에뛰드하우스
에뛰드하우스에이씨 클린업마일드컨실러
에뛰드하우스드로잉아이브라우 듀오3호그레이브라운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