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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 무리에 쫓기던 새끼 영양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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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들개 무리에게 쫓기던 새끼 워터벅(아프리카 영양, 이하 영양)이 기지를 발휘해 목숨을 건졌다.

지난 18일 비디오뉴스 에이전시 케이터스 클립스에 따르면, 최근 남아프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은 흥미로운 장면을 목격했다.

들개들을 피해 달아나던 새끼 영양 한 마리가 웅덩이 안으로 들어가 있던 것이다. 물을 싫어하는 들개들은 쉽게 웅덩이로 뛰어들지 못했다.

새끼 영양은 어미와 함께 있다가 들개들의 공격을 받았다. 녀석들을 피해 살길을 모색하던 어린 영양이 물로 뛰어드는 선택을 한 것이었다.


이후 새끼 영양이 물 밖으로 나오기만을 기다리던 들개들은 한참 뒤, 발길을 돌렸고 새끼 영양은 다시 어미와 재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촬영한 퀸톤 조셉은 “마지막에는 개들이 사냥을 포기하고 그 구역을 떠났다. 오후에는 몸이 젖은 새끼 영양이 어미와 함께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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