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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고, 듣고 또 들어도 질리지 않는 ‘도보다리 산책 ASMR’

보고 또 보고, 듣고 또 들어도 질리지 않는 ‘도보다리 산책 ASMR’

문성호 기자
입력 2018-05-02 09:51
업데이트 2018-05-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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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남북정상회담 버전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영상이 화제다.

지난달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다. 이날 두 정상은 기념식수를 끝내고 도보다리 산책에 나섰다. 배석자 없이 진행된 도보다리 산책에서 40분간 이야기를 나누는 두 정상의 모습이 고스란히 TV로 생중계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중계화면은 두 정상의 말소리가 배제된 채 새소리와 바람소리 등 현장음만 담겼다. 그러자 생중계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도보다리 장면의 백색소음이 좋다는 평을 쏟아냈다. 결국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정상회담 버전 ASMR 버전이 나왔고 누리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 대화에 대해 청와대는 주로 북미정상회담과 관련된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이 주로 묻고, 문재인 대통령이 답변을 해줬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사진 영상=ASMR trigger/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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