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캡처
폭우로 배수로에 빠져 떠내려가는 11살 아이가 시민들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중국 신문망 등 현지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성 장산시 한 거리에서는 우산을 쓰고 걷던 아이가 배수로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때마침 차를 타고 지나가다 이 모습을 목격한 시민이 아이에게 달려갔지만, 폭우로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 하지만 아이는 끈질긴 시민들의 노력 끝에 안전하게 구조됐다. 아이가 물에 빠진 지 86초 만이었다.
당시 순간은 CCTV에 포착돼 언론에 공개됐고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누리꾼들은 아이를 구한 시민들에게 “진정한 영웅”이라며 칭찬의 댓글을 남겼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