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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부럽네”…오클랜드 항만노동자, 배수구서 도미 낚아

(영상) “부럽네”…오클랜드 항만노동자, 배수구서 도미 낚아

입력 2018-06-04 16:54
업데이트 2018-06-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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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항만 노동자가 배수구에서 낚시로 도미를 잡아 올려 많은 사람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4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작업복을 입은 남자가 콘크리트로 된 배수구 구멍에 낚싯줄을 집어넣어 도미를 잡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 페이스북에 올라와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동영상을 보면 남자는 배수구 옆에 있는 장비에 편안하게 기대어 낚싯줄을 구멍으로 떨어뜨린다.

그러고서 잠시 후 낚싯줄에 걸린 도미를 건져 올린다. 양동이에는 이미 한 마리가 담겨 있다.

동영상에는 남자가 “오, 내 저녁거리”라고 외치며 잡은 도미를 통에 담는 장면도 들어 있다.

페이스북 동영상에는 “왜 아빠가 항상 낚싯줄과 바늘이 담긴 통을 들고 출근하는지 이제야 알게 됐다”는 댓글도 달려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또 다른 댓글은 뉴질랜드는 어디서나 낚시를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했다.

동영상을 본 많은 사람은 아주 기발한 생각이라며 자신들이 다니는 직장이 점심시간에 낚시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게 애석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오클랜드 지역의 여가 낚시 규정에는 도미는 길이가 30cm 이상, 하루 한 사람이 잡을 수 있는 수량은 7마리까지로 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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