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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JAL의 전범기 디자인 사용은 충격적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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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항공(JAL)에서 제공되는 기내식 중 유대교식인 ‘코셔밀’의 투명 플라스틱 덮개에 전범기 문양이 그려져 있는 모습 (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제보=이충곤)

일본항공(JAL) 기내식에 전범기(욱일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에 의하면, 서울 김포공항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을 운항하는 일본항공 기내식 용기에 전범기 디자인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서 교수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을 많은 네티즌이 제보해줬다”며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이미 수년 전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의 항공기에 전범기 플라스틱 덮개를 사용한 것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는 “일본을 대표하는 항공사인 JAL에서 전범기 디자인을 사용했다는 것은 충격적”이라며 “JAL 본사에 그동안 이용한 고객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방지에 대한 약속을 요구하는 항의 메일을 두 차례 보냈으나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이른 시일 안에 수정 이행이 되지 않는다면, 네티즌과 함께 JAL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지난달 FIF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사용된 전범기 디자인에 대한 항의 메일을 보내 수정을 이끌어 내는 등 세계적인 기관 및 기업의 전범기 사용을 막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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