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궁디가 두 개만 하네” 부산시 대중교통 개념 찾기 영상

“궁디가 두 개만 하네” 부산시 대중교통 개념 찾기 영상

문성호 기자
입력 2018-08-07 10:07
업데이트 2018-08-08 14:1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부산시가 ‘대중교통 개념 찾기’ 일환으로 제작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교통 개념 찾기-쩍벌금지 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하철 좌석에 다리를 심하게 벌리고 앉아 있는 남성의 모습과 그들 무릎에 앉아 참교육을 시키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좌석을 두 개 차지한 쩍벌남의 무릎에 앉은 할머니가 태연한 표정으로 “궁디가 두 개만 하네”라며 부산 사투리로 말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지하철이나 버스에서의 대표적인 민폐인 일명 쩍벌남 행태는 전 세계인의 골칫거리다. 쩍벌남을 뜻하는 영어 신조어인 ‘맨스프레딩(manspreading)’이 옥스퍼드 온라인 사전에 등재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